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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성비도 좋은 고림동 장어 맛집 '역시 풍천 민물장어'

by ☆○★§◇ 2022. 8. 2.

엄청 무더운 여름 한가운데, 보양식이 절실해지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얼마 전 고림동 역시 풍천 민물장어를 방문했습니다. 사실 장어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가족들의 성화에 가게 되었어요. 유명한 곳이었는지 점심부터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장어만 사서 갈 수도 있고 식당 건물에서 장어 구워 먹을 수도 있어요.

 

숯불에 구워서 먹어요

기본 상차림에 깻잎, 백김치, 김치, 생강 등이 있습니다. 셀프바에서 리필가능하고요. 

 

역시 풍천 민물장어
풍천 민물장어 숯불구이

4인이라서 2kg 주문하니  장어 2줄 짜리 2 접시가 나왔습니다. 먹기 좋게 잘라서 초벌구이 상태로 나와서 금방 구워서 먹을 수 있어요. 장어, 특히 민물장어는 특유의 냄새가 나서 꺼렸는데 숯불에 구워서 그런지 냄새 하나도 안 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살도 통통하고 구우니까 껍질도 바삭해서 계속 먹게 돼요. 약간 기름진 음식이라 많이 먹지 않아도 금방 배부릅니다. 

양념 장어는 없는 것 같았어요. 

 

장어 4인분에 8만원 정도면 싸다고 생각했는데 1인당 상차림비 3,000원이 더 붙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 퀄리티면 가성비 훌륭한 편입니다. 기운이 없을 때 가족끼리 와서 보양식으로 먹기에 좋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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