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에 지나가다 보면 이 가게에는 항상 손님이 많이 있었습니다. 근처에 숯불갈비집이 없기도 하고, 에버랜드와 가까워서 손님이 많은 건지 정말 맛집이어서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린포그 숯불갈비? 이름도 특이하네, 언제 한번 가봐야지 벼르다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에버랜드 근처 곳곳에 있는 단독건물 식당들과는 다르게 앞에 주차공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한 3대 정도 댈 수 있는 정도입니다. 에버랜드 역에서도 멀지 않으니 역에서 걸어와도 됩니다.
의자에 앉아서 먹는 식당이지만 입구에서 신발은 벗고 들어간답니다.
기본 상차림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감자샐러드 포함 기본 5가지 찬이 나옵니다. 오이냉국도 있어요. 양념게장 추가는 3천 원입니다. 된장찌개는 따로 주문해야 하고요.
삼겹살은 많이 먹었기 때문에 양념갈비가 먹고 싶었어요. 그린포그 숯불갈비에서는 소갈비랑 삼겹살, 목살도 있었지만 돼지 양념갈비를 선택했습니다. 오랜만에 숯불에 돼지 양념갈비를 구워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양념이 너무 짜거나 달지 않게 간이 맞았고 반찬도 괜찮았습니다. 냉면은 그럭저럭. 개인적으로 비빔보다는 물냉면이 더 맛있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한우육회도 시켜먹더라고요. 우리는 양념숯불갈비 먹으러 갔지만 삼겹살, 소갈비 등 테이블마다 다양하게 주문하는 것 같습니다.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고, 젊은 손님들도 꽤 있었습니다. 에버랜드에서 데이트 후 많이들 오는 모양이에요. 서울에서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에버랜드에 왔다면 부담 없이 걸어올 수 있는 맛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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