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매트 시대는 가고 카본매트가 대세, 카본매트 장단점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기장판을 꺼내는 시기가 왔습니다. 요새는 카본 매트를 많이들 사더라고요. 전기장판은 오래 쓰면 전기가 통하는지 찌르르한 감각이 느껴지고 화재 염려도 있지요. 그래서 온수매트를 구매했는데 처음엔 신기했지만 물 넣었다 뺐다 관리하기도 귀찮고 물통과 튜브가 좀 걸리적거렸습니다. 카본 매트는 이러한 단점들을 개선시켜 만들었기 때문에 관리도 쉽고 화재나 전자파 위험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카본매트 장점

발열선이 탄소 카본으로 되어 있어 전자파, 라돈 위험이 적고 열효율이 높아 전기세도 절약됩니다. 원적외선과 음이온 발생으로 건강에도 좋구요. 카본 발열선은 불에 잘 타지 않아 화재 걱정도 없습니다.

 

워셔블이라 세탁기로 빨래도 가능합니다. 제품에 따라 세탁 횟수 제한이 있긴 하지만 전용 커버매트를 따로 살 수도 있고, 어차피 매트 위에 바닥 이불로 덮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더러워질 일이 없습니다.

 

온수매트처럼 조심조심 다루지 않아도 되고 물을 채우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한 카본매트들이 나오는데요, 퀸사이즈 이상에서는 좌우 온도를 따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카본 매트 단점과 주의점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그래도 이전 온열매트들보다 가격이 대체적으로 비쌉니다.

 

세탁 횟수 제한이 있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고요.

 

그리고 여전히 전기가 찌르르 통한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라 전자파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나 봅니다. 구매 전 전자파 인증(EMF) 받은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온도 조절기는 편의성을 위해 머리맡에 오도록 깔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발밑쪽으로 깔고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라텍스나 메모리폼 소재의 침구류에 카본매트 사용은 피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