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나 된장찌개, 여러 요리 레시피를 봐도 육수는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옵니다. 일회용 육수 팩을 사기엔 비싸고, 직접 재료를 준비해서 끓이는 건 귀찮은 일입니다. 코인 형태로 만들어진 육수 분말을 넣어서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제품이 있더라고요. 제가 산 건 시크릿 코인인데요, 비슷한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있습니다.
요리할 때 편리한 코인 육수
육수의 재료도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멸치 육수를 많이 쓰지요. 멸치 외에도 무, 대파, 양파, 새우, 디포리 등 여러 재료들을 넣고 육수를 끓이는데요, 매번 요리할 때마다 육수를 끓이기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끓여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기도 합니다. 사실 이것도 좀 귀찮은 작업이죠.
시크릿 코인은 낱개 포장으로 요리할 때마다 하나씩 뜯어서 사용하니 편리합니다. 제품이 깨져 있어도 섞이지 않아서 정량을 쓸 수 있어요.
이름에 걸맞게 사이즈도 딱 동전만합니다. 시크릿 코인의 경우 300ml 정도의 물에 한 알을 쓰면 됩니다. 저는 청양고추도 들어간 제품을 샀는데 그렇게 매운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산 시크릿 코인에는 국내산 멸치, 무, 표고버섯, 다시마, 바지락, 양파, 대파, 마늘, 청양 고춧가루, 생강 등의 재료가 들어 있었습니다. 모두 국내산이라 믿음이 갑니다.
코인 육수는 주로 계란국, 콩나물국 끓일 때 사용했어요. 국물 요리가 아니라면 잘 녹여서 써야 합니다. 생각보다 잘 녹지는 않았습니다. 잘게 부순다면 좀 더 잘 녹을듯하네요.
이제 거의 다써가는데 다음엔 디포리도 들어간 제품이 있으면 사볼까 합니다. 멸치 디포리 육수가 맛있거든요.
코인육수는 가끔씩 간단히 요리하고 싶을 때 유용한 제품입니다. 요리시간을 단축해주고, 조미료 사용을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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