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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현대카드와 손잡은 애플페이, 국내 사용 가능할까

by ☆○★§◇ 2022. 9. 28.

올해 12월부터 애플페이 국내에 도입한다는 기사들이 많이 떴습니다. 현대카드가 애플 페이와 1년 독점계약을 맺고 한국에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진짜인지는 2022년 12월이 돼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페이는 왜 국내에서 사용 못하고 있나

애플페이는 2014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는 여전히 적용하지 못한 상태로 삼성페이가 점령하고 있는 상태지요. 국내에서 사용이 어려운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애플페이 가능한 카드 단말기가 매우 적습니다. 애플페이는 NFC 방식을 사용하는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NFC 가능한 단말기는 5% 정도입니다. 삼성 페이는 MST 방식의 일반 카드 단말기에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금방 늘어날 수 있었습니다. 

 

애플페이가 국내 도입이 어려운 두 번째 이유는 높은 수수료 때문입니다. 애플페이로 결제를 할 경우 국내 카드회사가 해외 카드회사에 1%, 애플에 0.15%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아무래도 수수료 부담이 있습니다.

 

 

애플페이와 현대카드

그런데 현대카드에서 1년 동안 애플페이와 독점계약을 하면서 12월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현대카드에서 수수료 및 NFC 단말기 비용의 60% 지원하며, 계열사 쇼핑몰이나 매장에서 사용 시 혜택 이벤트 등이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애플페이도 온라인 결제 가능하다고 하니 국내에 도입이 된다면 아이폰 유저들도 삼성페이 부럽지 않게 편리한 소비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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