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맥주 모두 보관 가능한 살얼음 냉장고 사용기

얼마 전 스노우톡이라는 살얼음 냉장고를 샀습니다. 처음엔 만만치 않은 가격에 망설였지요. 저렴한 살얼음 소주 냉장고는 40만 원대에도 살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스노우톡 냉장고를 매우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디자인도 예뻐서 인테리어 분위기도 up!

 

스노우톡 살얼음 냉장고

 

성에가 끼지 않아요

영하의 온도에도 냉장고 벽에 성에가 끼지 않고 골고루 냉기가 돌아 소주 위치를 수시로 바꿔주지 않아도 됩니다. 보통 살얼음 소주 냉장고는 오래 놔두면 안쪽이 얼어서 소주병 위치를 바꿔줘야 해서 매우 귀찮거든요. 스노우톡 냉장고는 그럴 필요가 없어서 편했습니다. 

 

하지만 한번 꺼냈던 소주는 다시 넣으면 얼어버리니 일반 냉장고에 넣어야 합니다. 또한, 압력차 때문인지 문을 열 때 힘을 좀 줘야 열립니다.

 

맥주칸 소주 칸 따로

위에는 소주 보관

아래쪽은 맥주 보관

2칸으로 나뉘어 소주, 맥주 따로 보관 가능합니다. 살얼음 만드는 온도가 소주, 맥주 다르거든요. 각 층마다 온도 설정을 다르게 할 수 있어요. 온도 조절도 0.2도씩 세밀하게 가능합니다. 

온도설정은 알콜 도수보다 약하게 하면 된다고 하는데 보통 소주는 영하8도, 맥주는 영하4~5도 정도? 계절과 보관하는 양에 따라 온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에서 소주 냉장고는 봤어도 맥주 냉장고는 찾기 어려웠는데, 냉장고 하나로 둘 다 보관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확실히 눈꽃얼음으로 만들어 먹으니까 여름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