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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안동 데이트하기 좋은 월영교-월영당 코스

by ☆○★§◇ 2022. 7. 22.

안동에 갈 일이 있었는데 안동 명소인 월영교 구경도 하고 왔답니다. 관광지답게 근처에 식당이나 카페도 좀 있었어요. 월영교 산책 후 들른 월영당도 이미 데이트 핫플레이스였습니다. 

 

월영교

 

안동 월영교
월영교

 

정자까지 가는 다리에는 그늘 1도 없어서 더운 여름에는 땡볕을 조심해야 합니다. 수분도 보충해주고 양산이나 선글라스로 몸을 보호해 주세요. 제가 갔을 때는 분수 가동시간이 아니었는지 볼 수 없었는데 분수도 있나봅니다. 

  • 분수 가동시간
    4월~10월말 (토, 일요일)
    12:00, 14:00, 18:00, 20:00  (10분 가동)
    7월~9월은 평일에도 일4회 가동합니다.

자전거, 퀵보드, 반려동물은 출입이 불가합니다.

 

 

월영당

월영교 옆에 유명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이름이 월영당이네요.

 

안동 월영당 카페
월영당

 

한옥스타일의 건물이 주변풍경과 잘 어울렸습니다. 알고보니 강철부대 이진봉씨가 운영하는 카페였어요. 우리 일행이 갔을 때 테이블 세팅해주시던 분이 그 분이었다는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손님들이 종종 사진을 요청하면 흔쾌히 같이 찍어 주시더라고요.

 

안동 월영당 건물
월영당 카페 건물

주말이라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에어컨이 나오는 건물 안에도 사람이 가득했고, 바깥 테이블에도 사람들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가족단위, 커플 모두 많았어요. 

밤에는 지붕 위의 달의 빛이 은은하게 빛난답니다. 밤에도 운치있을 것 같네요.

 

시그니처 메뉴인 월영 대마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매장에서도 일회용 컵에 주던 때였어요.

 

월영대마라떼
시그니처 메뉴 대마라떼

맛은 괜찮았습니다. 사실 음료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자세한 평은 어렵지만, 시그니처 메뉴로 손색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맛보다는 그냥 좋은 분위기에 실컷 수다를 떨었던 게 기억에 남네요. 안동에 간다면 가볼만한 월영교-월영당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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