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갈 일이 있었는데 안동 명소인 월영교 구경도 하고 왔답니다. 관광지답게 근처에 식당이나 카페도 좀 있었어요. 월영교 산책 후 들른 월영당도 이미 데이트 핫플레이스였습니다.
월영교
정자까지 가는 다리에는 그늘 1도 없어서 더운 여름에는 땡볕을 조심해야 합니다. 수분도 보충해주고 양산이나 선글라스로 몸을 보호해 주세요. 제가 갔을 때는 분수 가동시간이 아니었는지 볼 수 없었는데 분수도 있나봅니다.
- 분수 가동시간
4월~10월말 (토, 일요일)
12:00, 14:00, 18:00, 20:00 (10분 가동)
7월~9월은 평일에도 일4회 가동합니다.
자전거, 퀵보드, 반려동물은 출입이 불가합니다.
월영당
월영교 옆에 유명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이름이 월영당이네요.
한옥스타일의 건물이 주변풍경과 잘 어울렸습니다. 알고보니 강철부대 이진봉씨가 운영하는 카페였어요. 우리 일행이 갔을 때 테이블 세팅해주시던 분이 그 분이었다는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손님들이 종종 사진을 요청하면 흔쾌히 같이 찍어 주시더라고요.
주말이라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에어컨이 나오는 건물 안에도 사람이 가득했고, 바깥 테이블에도 사람들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가족단위, 커플 모두 많았어요.
밤에는 지붕 위의 달의 빛이 은은하게 빛난답니다. 밤에도 운치있을 것 같네요.
시그니처 메뉴인 월영 대마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매장에서도 일회용 컵에 주던 때였어요.
맛은 괜찮았습니다. 사실 음료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자세한 평은 어렵지만, 시그니처 메뉴로 손색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맛보다는 그냥 좋은 분위기에 실컷 수다를 떨었던 게 기억에 남네요. 안동에 간다면 가볼만한 월영교-월영당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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